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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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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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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 힘든 한주가 지나갑니다 2 | 이경 | 2009.09.18 | 2623 |
910 | 힐링 평화콘서트를 소개합니다. | 고성기 | 2012.12.05 | 3388 |
909 | 희영언니가 깨어났어요 4 | 이경 | 2009.01.08 | 3083 |
908 | 희영언니 1주기 추도예배 안내입니다. 1 | 이경 | 2010.03.02 | 3545 |
907 |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 고성기 | 2012.07.03 | 3730 |
906 | 흐드러지게 펴부렀습니다. 1 | 고성기 | 2010.04.09 | 2654 |
905 | 휴일 후에 피곤하신가요? 8 | 손은정 | 2008.05.06 | 3859 |
904 |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4 | 이경 | 2009.05.18 | 2727 |
903 | 횡성군 여성농민회에서 무농약 딸기쨈을 판매합니다.(김병선조합원) 1 | 다람쥐회 | 2008.06.09 | 4168 |
902 | 활짝 웃는 그녀 5 | 못난이 | 2009.02.03 | 2543 |
901 | 환상의 세레머니 2 | 한산석 | 2012.10.21 | 3206 |
900 | 화려한 휴가 1 | 못난이 | 2009.08.10 | 2641 |
899 | 홍콩에 잘 다녀왔습니다. 4 | 미리내 | 2008.05.08 | 3950 |
898 | 홍콩 가기 전날의 이러저러한 생각들... 3 | 미리내 | 2008.05.02 | 4099 |
897 | 호박씨 깠어요 ^^* 6 | 못난이 | 2008.03.12 | 4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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볓빛, 달빛말고는 어떤 빛도 있을 수 없는 그 칠흑같은 어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결마저 잔잔한 깊은 밤에 갑판에 올라가면, 너무나 캄캄해서 지금 내가 밟고 있는 곳이 갑판위인지 땅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한 발자욱만 밖으로 내밀어도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죽을 수 있는, 삶과 죽음이 그토록 내 몸에 뼈저리게 느껴진적이 없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사람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너무나 힘든 뱃일을 마치고 뭍에 올라 왔을 때 했던 말이 <내 죽지 몬해 살았다>던 그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지는 가을입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관에 못 박는 소리라고 하던데요...시골에는 아직도 뒷문을 열고 몇 발자욱 걸으면 조상님의 무덤이 있기도 하던데요, 삶과 죽음은 너무나도 가까운 이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