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2 16:08

정 준다는 것

조회 수 2556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어릴적부터 닭과 개, 돼지, 토끼
심지어 고양이까지
사람들의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는기 위해
죽어가는걸 가까이서 지켜 봤습니다.

그랬기에 교회 마당에 닭을 잡거나
어디로 보내는게  쉬울 줄 알았는데
정들었나 봅니다.

이래저래 서울엔 닭이 살만한
여유가 없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나니 아쉬움의 끝에 서게 됩니다.

닭을 입양 보내기로 했습니다.
화천으로 갈겁니다.
어느 생명과 함께 한다는 건
이별할 때
자신의 일부와 헤어지는 느낌을  갖는 건가 봅니다.

닭과도 이럴진데...
지난 해 우리 곁을 먼저 떠나가신
송연옥집사님 생각이 더 납니다.

교우들과 더 가깝고 친근하게
만나야겠습니다.
우리의 이별은 노크 없이 찾아 올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서로 더 깊은 정이 쌓여가길 기도 해 봅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1 힘든 한주가 지나갑니다 2 이경 2009.09.18 2709
910 힐링 평화콘서트를 소개합니다. 고성기 2012.12.05 3464
909 희영언니가 깨어났어요 4 이경 2009.01.08 3229
908 희영언니 1주기 추도예배 안내입니다. 1 이경 2010.03.02 3654
907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file 고성기 2012.07.03 3868
906 흐드러지게 펴부렀습니다. 1 file 고성기 2010.04.09 2716
905 휴일 후에 피곤하신가요? 8 손은정 2008.05.06 4021
904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4 이경 2009.05.18 2906
903 횡성군 여성농민회에서 무농약 딸기쨈을 판매합니다.(김병선조합원) 1 다람쥐회 2008.06.09 4300
902 활짝 웃는 그녀 5 file 못난이 2009.02.03 2616
901 환상의 세레머니 2 한산석 2012.10.21 3312
900 화려한 휴가 1 못난이 2009.08.10 2717
899 홍콩에 잘 다녀왔습니다. 4 미리내 2008.05.08 4103
898 홍콩 가기 전날의 이러저러한 생각들... 3 미리내 2008.05.02 4224
897 호박씨 깠어요 ^^* 6 file 못난이 2008.03.12 510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