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날 귤은 제주처가의 귤이 아니었다.

미리내

조회 수 2865 추천 수 0 댓글 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Comment Print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Comment Print

김장날 출국이라 배추만 다듬고 저리는 것만 좀 도와주다가 캄보디아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처가에서 귤을 받아서 조금 들고 들어와서 아내와 함께 먹었습니다.

제주도가 고향이라 겨울마다 귤을 박스채 먹던 아내가 5년간 귤을 먹지 못하다가

한국의 싱싱한 귤을 가져다 주니 너무 행복해합니다.

그런데 맛이 영 처가 귤 같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가에서 보낸 귤이 맞다고 우겼는데, 알고 보니 처가가 아직 귤을 따기 전이라 다른 집 귤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쩐지 맛이 좀 떨어지더라니...

우리 처가 귤 그렇게 맛없지 않아요!

그거 알려드리려고 글 올립니다. ㅋㅋㅋ

Facebook Twitter Me2day Yozm

Up Down Print

✔댓글 쓰기

●?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Comments '2'

?
파란바람 2013.11.20 20:07

배추 다듬고 하는 것, 교회김장에 기여했으니, 캄보디아갈 때 김치를 가져가야 할텐데,,, 아이고~ 이 짐꾼의 신세여~~ ㅋㅋ

댓글
?
고성기 2013.11.26 14:37

^^ 음~ 그랬었군요. 목사님 말씀만 믿고 주일 김장 담고 교우들에게 고등어거름 먹은 귤이라며 엄청 말했드랬습니다. ㅋ 이거 ~
그래도 목사님의 수고가 함께 묻어난 김장이기에 더 맛있겠다는
마음 한 가득입니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1	힘든 한주가 지나갑니다 2	이경	2009.09.18	2625
910	힐링 평화콘서트를 소개합니다.	고성기	2012.12.05	3396
909	희영언니가 깨어났어요 4	이경	2009.01.08	3090
908	희영언니 1주기 추도예배 안내입니다. 1	이경	2010.03.02	3553
907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고성기	2012.07.03	3738
906	흐드러지게 펴부렀습니다. 1	고성기	2010.04.09	2658
905	휴일 후에 피곤하신가요? 8	손은정	2008.05.06	3869
904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4	이경	2009.05.18	2743
903	횡성군 여성농민회에서 무농약 딸기쨈을 판매합니다.(김병선조합원) 1	다람쥐회	2008.06.09	4172
902	활짝 웃는 그녀 5	못난이	2009.02.03	2547
901	환상의 세레머니 2	한산석	2012.10.21	3211
900	화려한 휴가 1	못난이	2009.08.10	2647
899	홍콩에 잘 다녀왔습니다. 4	미리내	2008.05.08	3962
898	홍콩 가기 전날의 이러저러한 생각들... 3	미리내	2008.05.02	4108
897	호박씨 깠어요 ^^* 6	못난이	2008.03.12	49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