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효순 집사님 감사합니다

by 산에돌 posted Jun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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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보인다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사랑하는 상대와 대상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배려에서 출발해 느끼고 공부하고

이해하고 공유하면서

완성되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숲길을 걸어도 보고 느끼는 것이 저마다 다릅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긋는 밑줄이 다릅니다

관심과 사랑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합니다

열린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이고

더 잘 보이면 더 깊이 알게 됩니다


한산석 집사님

세상에는 살아가는 방법이 다양하게 많지요

집사님은 언제나 긍정적인 성격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순수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책을 가까이 하면서 내가 맡은 일을 차근차근 다 해가는

모습은 마치 임금님을 잘 보필하는 책사 같기도 합니다

성문밖의 운영위원회 총무로서 제 역할을 잘 해내고 교회의

이 곳 저 곳을 두루 살피며 선배들을 도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평화롭게 합니다

먼 미래의 꿈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또한 멋집니다

테마가 있는 여행을 즐기며 인생을 알차게 살아가는

한집사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받았으면 돌려주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송효순 집사님이 교우들의 생일을 챙기고

식탁에 그 주일의 생일을 맞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놓고

어떤 말을 해줄까 고심고심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들도 우리의 식탁에 송효순 집사님의

이름을 적은 백지를 올려놓고

저마다 해주고 싶은 말을 고심고심해서 돌려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저의 이름을 불러 주시고

고심고심해서 무슨 말을 해줄까

몇 날 몇일을 행복하게 사셨음을 축하드리고

과분한 말씀 감사하게 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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