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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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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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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책소개 ‘강아지똥별’ - 권정생선생을 기억하며, 김택근 | 형탁 | 2013.12.10 | 3532 |
55 | 선교위원회의 한 사람으로 밀양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 봅니다 1 | 산에돌 | 2014.06.22 | 3538 |
54 | 맛있는 밥 한끼 대접하겠습니다~ | 손은정 | 2008.03.03 | 3539 |
53 | 노란개나리가 피었네~ 1 | 파란바람 | 2008.04.29 | 3541 |
52 | 산뜻하네요~ 1 | 파란바람 | 2008.03.07 | 3554 |
51 | 난희씨 고마워용 ~~^^ 4 | 헤롱샘 | 2008.03.04 | 3554 |
50 | 주보에 들어갈 내용 ~ 1 | 산채비빔밥 | 2013.08.01 | 3581 |
49 | 기타워크샵 기안합니다. 7 | 시명수 | 2010.03.06 | 3599 |
48 | 희영언니 1주기 추도예배 안내입니다. 1 | 이경 | 2010.03.02 | 3670 |
47 | "봄이다 봄" 1 | 파란바람 | 2008.03.17 | 3678 |
46 | 518헌신예배순서 | 이경 | 2013.05.09 | 3737 |
45 | [광고] 기타워크샵 개시합니다(3월 27일 7시) 5 | 시명수 | 2010.03.18 | 3840 |
44 | 슬픔과 연민 2 | 파란바람 | 2008.03.01 | 3859 |
43 | 두 시간 참여한 `생명평화순례 100일 | 이덕경 | 2008.02.26 | 3871 |
» | "어둠은 빛을 품고 빛은 어둠을 낳는다" 1 | 고성기 | 2012.09.20 | 3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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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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볓빛, 달빛말고는 어떤 빛도 있을 수 없는 그 칠흑같은 어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결마저 잔잔한 깊은 밤에 갑판에 올라가면, 너무나 캄캄해서 지금 내가 밟고 있는 곳이 갑판위인지 땅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한 발자욱만 밖으로 내밀어도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죽을 수 있는, 삶과 죽음이 그토록 내 몸에 뼈저리게 느껴진적이 없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사람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너무나 힘든 뱃일을 마치고 뭍에 올라 왔을 때 했던 말이 <내 죽지 몬해 살았다>던 그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지는 가을입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관에 못 박는 소리라고 하던데요...시골에는 아직도 뒷문을 열고 몇 발자욱 걸으면 조상님의 무덤이 있기도 하던데요, 삶과 죽음은 너무나도 가까운 이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