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처없이 떠도는 마흔살 '유목민'입니다.
제4구역! 하니 왠지 정상적인 삶의 궤도에서 조금 이탈한 사람들의 모임 인듯한 느낌이 드네요. 파릇파릇 청년들의 모임에 눈치없이 껴서 물흐리는것 아닌가 하는 고민이 없지않지만... 달리 다른구역에서 받아주는 곳이 없으니 그냥 여기 머무르렵니다. 그러니 신고식 받는셈치고 한번 모여요!
5월24일 오후 5시 시청전철역 2호선 10번출구 앞에서 만나요.
이날 '나와우리'라는 단체에서 베트남 중부 유이응이아 라는 작은마을에 도로를 만드는 기금마련행사가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때 죽은 이들의 위령비로 가는 길을 포장하기 위함인데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간의 화해의 계기를 마련하려 한답니다. 이 모임은 김지선 교우도 관련되어있지요.
행사의 취지도 좋지만, 결정적으로 먹을거리가 많다는...그리고 손목사님도 가볍게 쏜다는...
참가비는 1만원으로 정했구요, 학생들은 참가비를 친한 주변인이 대신 내주는 걸로 하는게 좋겠어요^^ 장소를 못찾으시면 010-8272-7972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가급적 모두 나오셔서 잠시 서로의 생활 나눌수 있길 바래요~
세월의 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