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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前대통령의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문을 떼었다.

나도 前대통령의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게다가 재임기간 거의가 우리와 그의 대립구도였지만,

인간 노무현을 볼 때에는,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분명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살아갔을 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봉하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자전거를 타고 지낸다 할 때에는,
소탈한 웃음이 팔자 좋아보인다기 보다는
적어도 그의 자리로 다시 돌아간듯한 진심이 보였기에
차라리 그게 낫다고 생각했었다.

이런 것을 구분하는 것이 망자를 앞에 두고 참으로 맘이 불편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노무현 대통령
그러나 변화를 바라는 이들의 열망과 기대를 한 몸에 안고
대통령이 된 노무현 전대통령.

이제는...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지 못하여 스스로 삶을 놓아버린
한 사람을 위해 명복을 빌고 싶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이 좀 그렇다...
전/노도 저렇게 명줄이 긴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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