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7 22:50

성문밖 탐방후기?

조회 수 1737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어제, 오늘 홈피에서 (목사님 말씀을 잘 못알아 들은 관계로) 작은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 ^^;;;

지지난주 교회에 방문하셨던 집사님이 제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주셨어요. 단 한번 들린 소감을 남기기엔 건방진 것 같아서 성문밖홈피에는 못올리고 제 미니홈피에 적었다고 하셨는데, 그냥 허락없이 제가 올립니다. 히히.



성문밖 나들이...
주위를 둘러보면...
백로가 노는 무리에 까마귀 한마리? 같은 존재라
할까요
겉모습은 비록 까마귀라도...
안의 모습은 백로인데... ㅎㅎㅎ

기성교회는 하나님을 정점으로 모든 인간이
드리는 예배라면...

성문밖은 하나님이 우리 속으로 들어오셔서
상호작용하는 예배라고 생각했습니다.

살아있는 역사,사회에 대한 의식없이 드리는
수많은 사람의 예배가 아니라

소수가 드리는 예배지만 살아있는 의식으로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황량한 사막속 오아시스 같은...

돌아와서
생각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어떤 예배를 받으실까?
어떤 예배가 가인의 예배이고 아벨의 예배일까?

세상의 낮고 어두운 곳을 향한 성문밖...

천국만 지향하는 해바라기 같은
세상의 대다수 교회들...

여리고 도상의 사마리아인 같은 존재인 성문밖..

둘러앉아 주위에 높은 담을 쌓고 좌중관천(천국만 바라보니까)하는 세상 교회들...

그리고...
난 어디에 속한 걸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 깊은 침묵에 잠겨 있습니다.

  • ?
    손은정 2009.07.08 09:41

    마지막 글귀, 지금 깊은 침묵에 잠겨 있습니다란 말씀을 읽으면서
    울림이 느껴집니다. 깊은 침묵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를 잘 받으
    시길 두손 모읍니다.
  • ?
    이경 2009.07.09 10:36
    집사님 다시 한번 뵙고 싶네요, 저도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우리모두 해야할 바와 나아갈 바를 잘 찾아갈수있도록 말이에요
  • ?
    파란바람 2009.07.09 10:37
    요즘 교회에 방문하시는 분이 늘어나면서 책임감과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1 책소개_아빠의 현대사(5/12 주보 책소개글) file 형탁 2013.05.08 3009
790 책소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1996년. 작가 박흥용) 1 file 형탁 2014.02.13 4861
789 책소개 ‘강아지똥별’ - 권정생선생을 기억하며, 김택근 file 형탁 2013.12.10 3646
788 책상 필요하신분 말씀하세요 1 형탁 2012.08.09 2774
787 책 소개<분노한 대중의 사회 (대중 여론으로 읽는 한국 정치)> file 강환일 2009.11.05 2078
786 참 덥죠~~잉~ 8 file 맑은흐름 2009.08.06 1918
785 찬양대회 보너스 퀴즈에 대한 안내문 1 나폴리사나이 2009.08.13 2112
784 차가운 바다에서 살아돌아오길 바라며 2 이경 2010.03.29 1886
783 집회에 참석하고 있을 성문밖 교우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6 file 산희아빠 2008.06.01 3220
782 진행자 훈련 과정 안내 file 파란바람 2010.09.25 2022
781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한마당에 초대합니다. file 서울의료생협 2010.06.11 2060
780 지수의 일기 - 제목 : 아빠의 얼굴 4 file 경순 2009.02.27 3311
779 지리산 둘레길 여행 재공지합니다 이경 2009.05.06 2179
778 지리산 둘레길 걷기 신청하세요^^ 4 이경 2009.04.15 2246
777 지난 한 주... 4 맑은흐름 2009.04.06 1839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