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2 23:59

난희의 하루

조회 수 2806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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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후배 신랑이하는 병원에가서 기미치료를 받았어요.
아가씨때도 있었는데 해성이 출산하고 부쩍 진해져서 맘먹고 갔죠^^
겁이 많은편인데 레이저불빛도에도 온몸이 떨리더군요.
하지만 보조하는분이 손을 꼬~옥 잡아주셔서 끝까지 잘 참아냈지요.^^;
2001년 2월 퇴사하면서 병원에는 이제 환자로 다니게 됐는데 무섭습니다.
몸도 마음도...
진료에 따른 검사를 받거나 예약하다보면 속된말로 제가 어리버리한 사람이 된것 같아 속상합니다. 병원에서 일할때는 여러번 설명해드려도 환자들이 잊어버리고 다시 물어보는것에 대해 이해가 안갔는데, 막상 처지가 바뀌다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특히 제왕절개할때 드라마에서처럼 복도를 지나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어지럽고 떨리고 무섭고...
그때도 간호사분이 손을 꼬~옥 잡아주셔서 위로가 많이 됐었는데.
수술후에 기침하기도 힘들고. 그런데 저는 기침을 일부러 환자들이 안하는줄 알았습니다. 해도 잘 안되는데 말이지요. ㅎㅎㅎ
좀더 잘해드릴걸... 많이 미안하더군요...

내일 전 마포쪽에서 입사면접을  11시에 보구요, 후배 병원가서 이뻐질라고 기미치료를 받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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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댁 2008.05.13 08:36
    그래요? 나도 구럼 머리한번 심어볼까나? ㅋㅋ
    화욜날 면접있담서요? ㅋㅋ 가까운 마포서 병원댕기면
    좋을듯 하네용 ㅎㅎ 해성엄마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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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은정 2008.05.13 09:40

    난희씨...일 다시 할려구 하는구나..그럼 해성이는 어린이집?
    의료진일때와 환자일때....참 다르지요? 역할을 바꾸어 보는 것은
    참 소중한 것 같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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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이 2008.05.13 10:25
    ㅋㅋ 언니 넘 이뻐지는거 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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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이 2008.05.13 10:25
    참.. 면접 보겠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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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희망 2008.05.13 22:01
    ^^ 많이 바빠지겠네요. 글구 많이 이뻐졌겠당. ㅋ 암튼,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길 바래요. 나두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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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난이 2008.05.13 22:40
    맞는 옷이 없어서 큰언니꺼 빌려입고^^:
    저소득층 영유아가족 통합지원하는 사회복지센터로 근로조건이랑 교통편이 맘에 들어 지원했는데, 합격하면 더 좋고 떨어져도 서운한거 없어요~~
    해성인 작은언니한테 맡기려구요. 매일 볼 수가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저랑 젤 오래 같이 살아서 정서도 비슷하고 목소리도 비슷하고... ㅎㅎ

    기미치료는 가계에 조금 출혈이 있긴 하지만^^; 저에게도 가끔 투자해야지 살맛도 나고... 그럴려고 돈 버는거 아니겠어요? 헤헤헤~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더니 피곤해서 한숨자고 일어났어요.
    저희 세식구 모두... 또 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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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이 2008.05.13 23:19
    ㅋㅋㅋ 항상 긍정적 마인드의.. 소유자.. 아
    언니 덕분에 웃어봅니다.. 잘 될꺼에요...
    언니를 몰라보면.. 정말.. 거기가 아닌듯...~~!!
    확실한 라이센스를 두 개나 가지고 있고..
    성격또한 얼마나.. 확실하고 좋아요.. 히히히히히..

    에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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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은정 2008.05.14 09:55

    맞아요~난희씨를 몰라보면 안되쥐~잘 될거예요...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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