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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의 죽음을 듣고서...

나는 끈덕지게 살아내야지
라고 각오를 새긴다.

도대체 왜 죽는거야!
루머때문에? 우울증때문에?
설사 최진실이 사채를 했다치자.  돈안갚는다고 협박했다치자. 어쩌면 상상보다 쫌 더 심했다고 치더라도..
욕쫌 들으면 되지. 여차하면 감옥좀 가면되고. 죄의 댓가를 치루면 되지.
돈있고 빽있는데 남만큼이야 당할라고.
팬들한테 욕쫌 듣는다 치자. 그렇다고 팬들이 죽기를 바라는건 아니쥐~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부분 잊혀질텐데. 대신에 좋았던 추억들은 여전히 살아있을테고 같이 살아가는 동안엔 늘 같이 느낄수 있을텐데... 그렇게 같이 나이를 먹고 마침내 헤어질 시간이 오면 그때 자연의 힘으로 헤어지면 될텐데. 남생각 말고 그때까지 힘껏 살아가지...

이렇게 죽으니까 더 밉다. 사채하고 협박하고 심하게 한것보다 훨씬 더 밉다. 얄밉게 훌쩍 떠나는게 훨씬 더 밉다. 다른 모든 것보다 더 밉다.
맘속에서 오기가 생긴다. 힘든 순간들 오더라도 내가 포기하나봐라 하면서. 이렇게 떠나는 사람이 미워서라도 끈질기게 끈질기게 살아내야지 하는 다짐이 생긴다.

.
.
교회사람 아플땐 암척 안하다가  연예가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다소 죄송... 그냥 화가나서...
  • ?
    파란바람 2008.10.03 00:17
    그렇죠? 정말 충격적입니다. 뭐라 표현하지 못할 허탈감.. 실감이 나지않는 불안감.. 안타까움.. 이런것들이 마구마구 느껴져서 ..
    유목민님속에도 화가 나는 느낌속에 이런 다양한 감정이 숨겨져있는 듯 하네요..
  • ?
    란신 2008.10.03 12:46
    엄마와 두 이모님 그리고 사촌오빠 두분..이렇게 지난 주일
    길어야 한달 사신다는 이모님 문병 다녀왔다.

    이모님께서 병원 와 많이 좋아지셨며 하신말
    " 미나랑 배서방(이모님을 모시고 있는 언니부부) 정성을 봐서라도 꼭 살아야한다 살 수있을것 같다"라고 하신다.
    희망을 품고 계신 이모님께 기적을 바라며
    당신의 상황을 비밀로 하고 있는데
    이소식은 이모님께 왜이리 죄송해지는걸까

    엄마 없이 어떻게 살까?, 그냥 저 상태로 곁에만 계셔 주길 희망한다는 언니가 생각나면서 남은 아이들이 겹쳐진다
  • ?
    불꽃희망 2008.10.09 13:00
    진짜 공감해요. 연예인들도, 일반인들도 최근 자살건수가 늘어나는 것 보면 진짜 속상하고 화가 나요. 절박한 심정을 다 모르겠으나 이해는 할 수 있수 있더라도...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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