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3 09:08

웃자고^*^

조회 수 200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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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서 퍼 왔습니다.


이런 남편 이야기..
1. 아내가 설겆이를 하며 말했다.
˝애기좀 봐요!˝
그래서 난 애기를 봤다.
한시간동안 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맞았다.


2. 아내가 청소를 하며 말했다.
˝세탁기좀 돌려요.˝
그래서 난 낑낑대며 세탁기를 빙빙 돌렸다.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3. 아내가 TV를 보며 말했다.
˝커튼좀 쳐요.˝
그래서 난 커튼을 `툭` 치고 왔다.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피하다가 벽에 옆통수를 부딪쳤다.

4.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좀 훔쳐요.˝
그래서 난 용기있게 말했다.
˝훔치는 건 나쁜거야.˝
아내가 던진 빨래바구니를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이가 깨졌다.

5. 아내가 아기를 재우며 말했다.
˝애 분유좀 타요˝
그래서 난 분유통을 타고서 `끼랴끼랴` 했다.
아내가 던진 우유병을 멋지게 받아서 도로 주다가 허벅지를
꼬집혀 퍼어런 멍이...

6. 아내가 만화책을 보던 내게 말했다.
˝이제 그만 자요.˝
그래서 난 근엄하게 말했다.
˝아직 잠도 안들었는데 그만 자라니?˝
아내의 베개 풀스윙을 두대 맞고 거실로 쫓겨나서 소파에 기대어
울다가 잠들었다.

7. 아직 잠에서 덜 깬 아내가 출근하는 내게 말했다.
˝문 닫고 나가요.˝
그래서 문을 닫았다. 나갈 수가 없었다.
한시간동안 고민하며 서있는데 화장실 가려던 아내가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차고 내쫓았다.

8. 아기 목욕을 시키려던 아내가 말했다.
˝애기 욕조에 물좀 받아요.˝
그래서 애기 욕조에 담긴 물을 머리로 `철벅 철벅`받았다.
아내가 뒤통수를 눌러서 하마터면 익사할 뻔 했다


  • ?
    다람쥐회 2008.10.13 09:43
    ㅋㅋㅋ 눈물이 다 나네... 월요일은 축쳐지는데 이 글읽고... 기운이 납니다.
  • ?
    손은정 2008.10.13 12:58

    ㅋ 개그콘테스트 수준입니다요~
  • ?
    산희아빠 2008.10.13 20:40
    전 조금 슬픈데..그만큼 남자들이 말을 잘 못알아듣는거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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