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빛을 만나다.

by 고성기 posted Jan 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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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새가 알을 품듯
우주를, 아니 우주의 생명을 품으십시오.

그 생명이 방바닥을 기는 개미일지라도
어미새의 품으로 만나보십시오.
온 우주가 개미의 방정맞은 걸음에 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겨울 방바닥을 헤매는
개미 한 마리를 사랑하는 것,
그것은 우주를 지으시고
인간을 살게 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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