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1 10:30

산책 다녀와서..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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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으로 간 뒷산 산책에서
산새소리도 듣고, 파릇파릇 새싹도 보고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새봄의 상쾌한 바람과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교통도 불편하고 마트만 있어 싱싱한 야채나 어류를 접하기 힘드는 등
여러모로 생활하기 불편한 곳이다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1시간 이내로 가까운 곳에서 산책을 할 수 있어
제가 사는 곳에 대한 애착이 생겼네요

교통이 불편한 곳이니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공기 맑고
시장이 없어서 한번씩 시장가면 전에 느끼지 못했던 활력이 느껴지고
재미가 생기는 등 시장이 새롭게 다가온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평 보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가 찾아보고
그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죠?..

그리고 어젠 저녁식사 후 첨으로 함께 산책(운동) 다녀왔는데
다녀와 전에 다친 다리가 아파 찜질하는 등 힘들해
다음에는 함께 산책이 어려울 수도 있지않을까 싶어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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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은정 2009.03.11 15:53

    같이 사는 분이랑 산책을 다녀왔다는 거지요? ㅎㅎ
    그나 저나 전에 다친 다리가 아파서 어쩌냐...재발하지 않도록
    조심해요~사는 곳에 정이 든다니..반가운 소식일세^^
  • ?
    파란바람 2009.03.11 18:33
    란신^^ 글을 보니 사는 것이 안정감이 드네요.. 행복한 글을 자주 올려줘요. 짝꿍이 떠나서 아쉬었는데, 새짝꿍도 아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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