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8 15:03

하늘을 보고 가라.

조회 수 3536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오늘의 작업줄이자
내 목숨이 걸린 18밀리미터짜리 로프.
안전판에 앉고 나면 나는 결코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는다. 그건 주인아저씨한테
배운 것이다. "초보 때는 절대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거래이. 눈은 항상 빌딩
꼭대기나 하늘을 바라보라꼬. 지나가는
구름이나 새를 보래. 새 날개를
띄워 주는 바람도 보고."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삶의 바람이 스치고 지나갈 때
우리는 쓴잔을 마실 때가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뒤를 돌아보며 쓴잔을 벌컥벌컥 마실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겁니다.

삶의 지혜자들은
우리에게 과거를 뒤돌아보지 말고
오늘과 내일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면
끝은 엉뚱한 곳에 다달아 있을 것입니다.

자신 몸과 마음을 다스려
오늘 순간에 하늘을 향해 날을 수 있는 힘.
하늘에서 내려주는 스스로의 힘입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6 마라톤 같이참가해요....5월29일(토) 오전8시 여의도 4 형탁 2010.05.04 1615
895 여름수련회-성문밖이라고 쓰고 사랑이라고 읽다 4 경순 2010.07.22 1618
894 정당한 전쟁? 5 file 이경 2009.12.14 1619
893 성서 함께 읽는 모임 4 임도사 2009.06.23 1620
892 샘터강화올레후기(3)-길가는 중에 만난것들 file 이경 2009.10.07 1620
891 여의도공원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 가요! 1 시명수 2009.11.07 1621
890 기독청년포럼 안내 원등주작 2009.07.01 1622
889 성서의 세계에 빠져봅시다 또띠 2009.07.25 1628
888 그리워? 3 손은정 2010.01.09 1630
887 반가운 편지 1 손은정 2009.05.18 1631
886 여러가지 일들 ~ 1 file 산희아빠 2009.07.22 1631
885 샘터 성경공부_ 12월6일로 연기합니다. 1 형탁 2009.11.25 1634
884 가윤이와 친해지려면? 3 못난이 2009.04.07 1635
883 마더 _ 사랑에 대한 단상 2 file 형탁 2009.07.11 1635
882 샘터 수련회 최종공지합니다^^ 2 이경 2010.02.22 163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