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8 15:03

하늘을 보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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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오늘의 작업줄이자
내 목숨이 걸린 18밀리미터짜리 로프.
안전판에 앉고 나면 나는 결코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는다. 그건 주인아저씨한테
배운 것이다. "초보 때는 절대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거래이. 눈은 항상 빌딩
꼭대기나 하늘을 바라보라꼬. 지나가는
구름이나 새를 보래. 새 날개를
띄워 주는 바람도 보고."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삶의 바람이 스치고 지나갈 때
우리는 쓴잔을 마실 때가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뒤를 돌아보며 쓴잔을 벌컥벌컥 마실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겁니다.

삶의 지혜자들은
우리에게 과거를 뒤돌아보지 말고
오늘과 내일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면
끝은 엉뚱한 곳에 다달아 있을 것입니다.

자신 몸과 마음을 다스려
오늘 순간에 하늘을 향해 날을 수 있는 힘.
하늘에서 내려주는 스스로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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