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by 불꽃희망 posted Apr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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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작스럽게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록 함께한 기억이 별로 없고 가족에겐 무서운 아버지였지만
마지막 그렇게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연민과 안타까움으로 힘든 마음을
참기 어려웠습니다.  원망, 이해, 무덤덤함, 죄책감, 이런 감정들이 뒤엉켜 많은 눈물을 흘렸던 시간이었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성문밖 공동체 여러분께 특히 진주까지의 먼 길 와 주신 고성기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진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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