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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거를 재활용가게에서 사야하나,
아님 자주가는 옷가게 사장님을 만나봐야하나...
자잘한 생각들때문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같이 사는 사람은 그런 저를 조금은 답답하다는듯...^^;

어느해보다 더 풍성한 물건들이 모아지고,
물건들이 하나 둘 진열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오늘 수입은 짭짤해야할텐데... 물건들이 맘에 들어야할텐데...'
ㅋ~
후반에 참여하신 찬양대 식구들의 구매욕이 한층 커지면서
그제야 제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
아마도 보따리 식구들도 이런 마음들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당일 못 나오신분들을 위해 다음주까지 했으면 하는 의견들도 있었는데요~
주중 큰사랑방 공간활용이 있어 아쉬움을 뒤로 했습니다.
남은 물건들은 의료생협 아나바다장터가 있다는 정보를 긴급 입수해,
그곳에서 활용되어질 수 있도록 한상근집사님께 부탁드렸습니다.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보따리 식구들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

모아진 금액은 111,050원입니다.
이중 100,000원은 계획했던데로 후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구요,
잔액은 교회학교에 '보따리'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진희집사님의 기억력을 토대로 하였습니다~^^)

후원금이 쓰여질 수 있도록 추천하실 기관이나 가정있으시면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보따리 식구들과 논의하겠습니다.
여혜숙집사님이 한 가정을 추천하셨는데요~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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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 2009.12.15 14:36
    고생하셨어요^^저도 너무 재밌었어요. 근데 아차 하는 순간 놓친 가죽조끼가 매우 아쉽네요 쩝~~~ 아나바다 덕에 샘터 회원들도 많이 모여서 즐거운 하루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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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기 2009.12.15 20:17
    너무수고하셨습니다. 주일 찬바람 맞으며 일찍들 오셔서
    준비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니 더욱 좋았습니다.
    참여하신 분들,
    주관하신 보따리 식구들 넘 감사하고,
    세상에 나눔이 더 풍성해 지길 잠시 마음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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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바람 2009.12.15 22:36
    그날 막판에 산 프라다 가방을 집에 가져왔더니
    딸이 하는 말 "이게 진품이면 내놀리가 없지, 짝퉁이겠지.."
    남편이 하는 말"당신이 드니 멋지네.."
    하여간 가뿐한 마음으로 월요일에 들고 나갔더니
    천 원주고 샀다는 말에 모두 멋지다고 한마디씩,,
    아주 만족한 아나바다장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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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사 2009.12.16 17:20
    천원 이천원이 모여 십만원이 만들어지는 것은 오병이어의 기적인가요? 찬바람들어 항상 메말랐던 좁다란 자취방에 천원짜리 가습기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촉촉한 방안 공기때문인지 요즘은 아침부터 마른기침을 내뱉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습니다. 나눔은 때론 그렇게 기적을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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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 2009.12.17 11:39
    임도사님, 건강 챙기세요... 이십대에 마른 기침이라니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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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사 2009.12.17 13:05
    아 방이 추워서 그래요. 방에 자연풍이 불어요. ㅋ 이야기를 해놓고 나니 처량해지는군요. ㅋㅋ 내일은 더 춥다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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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순 2009.12.17 19:57
    주일날 날씨만 따라준다면 아나바다물품으로 무장을 하고 교회에 가겠습니다 럭셔리하리라 예상...
    현수도 떡볶기코트 사달라고 했었는데 3000원정도 주고산 현대가 내논 떡볶기코트를 매일 입고 다닙니다
    주현이가 내논 검정신발을 은수꺼로 샀는데 교회에 두고 왔네요
    의생으로 가면 안되는데...
    가족이 많다보니 한살림 장만하게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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