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4 23:18

가끔 몸이 아플 때

조회 수 2175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몸살이라도 날라치면
인생이 다 한  것처럼
시간들은 나를 짓누른다.
세상 곳곳이 아프다고 아우성인데
들리는 건 내 몸의 신음 소리뿐
역시 사랑도 건강해야 하나보다.

내 몸은 교회의 일부 이듯
또한 사회의 한 부분이라
부정과 부패가 들추어질수록
내 몸과 영혼은 비명을 질러 댄다.

달은 한가위를 향해 제 모습을
찾아가는데 역사는 그믐을 맞이하니
내 몸과 마음은 가로등을 찾아 날아온
불청객만 탓하고 있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