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5 11:13

특별한 부활절

조회 수 2093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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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특별한 부활절이었습니다.

채희의 멘토가 되어주었고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사랑스런 아기의
멘토로 선택해주시니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 싶었습니다.
세연이와 채희, 이 사랑스런 아기들의 미래를 지켜주어야 겠어요^^

그리고 우리 샘터 부원인 최병준 교우가 입교를 했습니다.
입교가 뭔지 잘 몰랐는데 어쨌든 이번 기회를 통해 샘터도 병준씨와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축하합니다^^

윤재승집사님이 사복음서 완독을 하여 생협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샘터에서는 혼자네요^^ 다음에는 더 많은 부원들이 참여해야겠습니다.

맛있는 계란과 비빔밥을 잔뜩 먹고 서둘러 팔당으로 떠났습니다.
샘터는 모두 지하철로 이동하기 때문에 서둘렀는데도 2시간이 걸렸어요.
운길산역으로 가는 차창밖 풍경이 근사해서 봄소풍 가는 기분이었어요.
다만 깊이 잠든 최병준 교우를 놓고 내려서 잠시 기다리기도 했고요...

팔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목회자 금식기도처로 행진을 했습니다.
한강을 눈 앞에 둔 넓게 펼쳐진 유기농단지 한가운데였어요.
여느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900명 정도가 왔답니다.

역시 눈으로 보는 것이 백번 듣는 것보다 나았습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4대강 삽질을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 서울로 가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을때는 이미 어둑해져서
허기도 많이 지고 했죠. 윤재승 집사님이 올만에 집근처에서
크게 쏜다길래...전원 회기역에 내려서 자정까지 달렸답니다....^^
윤재승 집사님 쌩유^^


  • ?
    보리소년 2010.04.06 06:42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삶으면 삶을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그 마음과 성질을 새기고 몸 안에 들이기 위한 것이 부활절 달걀이라고 알고 있는데 맞는지요? 삽질....멈추기 위해 노력해야 겠지만,이 모든게 과정인가 싶기도 합니다.
  • ?
    고성기 2010.04.06 11:57
    목회자 기도체에 오늘 갑니다.
    오늘 밤은 강물의 흐름을 느끼며
    밤 하늘을 바라보는 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 생명들에게
    인간의 떼가 덜 묻은 강물을 보여 주고 싶은데
    모두 한 마음으로 나가야 겠지요 ^^
  • ?
    보리소년 2010.04.07 06:04
    이 시간이면 새벽기도 예배중이실지? 목사님들은 새벽예배 습관 때문에 일찍 일어 나시지 싶은데 ^^
    흐르는 강물이 목사님께 머라 하던가요?

    그런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고 아비의 마음이겠지요.
    아직 가정 꾸려보질 못했지만,조금은 알겠더군요.

    같은 마음이 아니라,다르지만 같이 하고자 하고,같이 할 수 있다고,
    같이 하는것이 쉽지 않지만,여러모로 현명하고 풍성하게 된다는 것에 대한 믿음의 가치가 커지는 시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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