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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지신
십자가의 모든 고난은
세상에 존재 하면 안되는 죄악이었다.

자신을 죽이는
모든 폭력으로부터 오는 고난은
거부되어 져야 하기에
십자가에 못박았다.

그러나
고난은 우리의
현실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예수께서 가신 길은
모든 인생이 가야하는 길이다.
그 길 위엔 고난을 가져오는
모든 폭력을 거부해야 하는 의무와 권리와 용기를 필요로 한다.

고난주간
참혹한 십자가 위에
밝혀진 빛을 본다.
예수께서 비추신 빛은
세상의 어두운 세력들의 모든 죄악들을
남김없이 들추어 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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