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의 교회 방문

by 영구 posted Jan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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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사님 뵈러 교회 올만에 들렸는데 늦어서 예배는 참석못하고 교우들과 인사만 나눴네요.   모처럼 느껴보는 휴일의 여유로움과 서울의 분주한 풍경들이 좋았구요 모처람 느껴보는 낯익은 얼굴들의 정겨움이 저를 미소짖게 했던 하루였읍니다.  시골의 한적함에 길들여져서 돌보지 못했던 많은 풍경들과 낯익은 얼굴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앞으로 교회생활에 좀더 충실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구요 왜 교우들과 더 친숙해지지 못했는지 하는 생각을 내려오는 차안에서 했읍니다. 목사님도 새로 오셨구 처음 보는 얼굴들도 있었지만 그래두 역시 오랬만에 뵙는 교우들이 더욱 반가웠읍니다...역시 외롭다구 느낄때 추억의 장소를 찾아보는 것두 좋은 방법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읍니다 오래전에 잊었던 친구들을 만난것처럼요....하여간 그동안 충실하지 못했던 교회생활을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교우님들 더욱 생활전선에서 힘내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오늘밤 기도하겠읍니다...  태안에서  호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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