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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조선의 사람들이
일제 식민지의 폭력을 저항해
해방을 위한 몸부림을 거침없이 내어 놓았던....

똘똘이(찬영이가 지어준 이름)가
옥상에서 살다 해방을 위해
밖을 나갔습니다.

옥상에서 심심하게 있던 터라
그 시간과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무턱대고 나가버린 똘똘이가 걱정입니다.

현관문을 열어 놓고 기다리고는 있지만
혹시나 들어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얼마전에도 나갔다 동네 꼬마들이 데리고 들어와
한시름 놓았는데 오늘은 그것마저 기대할 수 없는 날입니다.

똘똘이가 나갔다는 소리를 듣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름 해방을 위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바닥이 워낙 사람 만을 위한 환경으로 되어 있기에
걱정도 되지만 똘똘이의 선택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세혁이가 데려다 놓은 닭이 너무 운다고 민원이 들어와 잡았는데
그것도 사람들의 이기주의 환경으로 굳어진 서울 도심문화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사람들만을 위한 도시 서울.

3.1절
일제의 폭력에 항거 해
우리 선조들이 맨 몸으로
해방을 위한 선택으로 태극기를 들었다면
오늘의 서울 동물들은
자신들의 해방을 위해 탈출을 선택하고
해방을 향해 내리 달린다는 것입니다.

다만 일본제국의 군사력의 폭력 앞에 좌절해야 했던 만세운동처럼
오늘 동물들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선택이
너무나 위태로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3.1 독립운동이 그 의의와 목적, 가치가 오늘에 까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잠시 집을 나간 똘똘이의 선택이
묻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 탈 없이 다시 돌아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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