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6 09:38

어제 촛불집회 풍경

조회 수 2393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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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시 강행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교우들을 만났어요.
지선씨, 병국샘, 정목사님, 연심씨, 덕경샘, 보애씨 등 ~~
여러곳에 많이들 계셨겠죠.
오늘도 집회가 격할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대한문 앞에서 모였습니다.


바로 거리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이 참 아름답더군요


촛불소녀들이 피켓을 들고 나왔습니다.


광화문 사거리에 전경들이 막아섰네요.


이순신 장군이 외로이 서있네요.


어린아이를 데리고 유모차를 데리고 오셨네요.


날이 점점 어두워 지고 촛불은 밝아집니다.


진보신당 칼라티비에서 촬영중입니다.


진보신당 칼라티비에서 촬영중입니다.


진보신당 칼라티비에서 촬영중입니다.


지선씨가 촛불을 들고 있네요.


모두들 촛불드는 모습을 찰칵 '이명박은 물러가라'


해성아빠 최병국 샘도 같이 했습니다.


진보신당 칼라티비 정태인 교수가 물을 마시고 있네요.


촛불들이 점점 많아지고 분위기도 고조됩니다.


연심씨도 수원에서 힘들게 참석을 했네요. ~~


아고라 회원들이 경복궁으로 가자고 대책위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대분 아시아나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앞에서 길이 막혀 전경과 대치중입니다.


공사장 벽을 타고 사람들이 넘어가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드니 새문교회가 셔터를 내리고 문을 닫네요.
현재 기독교의 모습인 것 같아 답답하네요.


충돌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다치고 경찰은 코앞에서 분말소화기를 뿌려댑니다.


사람들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광화문에도 대치가 한창입니다.


오후 10시 30분쯤인데 분말소화기로 온통 하늘이 하얗네요.


이후 일정을 어떻게 할까 논의하는 모습입니다.


광화문 앞에서 하보애씨를 만났어요 ^^


지선씨가 촛불을 들고 서있어요.


소화기 연기가 너무 매케해 지선씨가 입에 손수건을 둘렀네요. 투사 같네요.



돌아오는 길 밤 11시쯤 시청에서 '마귀들과 싸울지라..영광 영광 할렐루야~'가 울려 퍼집니다.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라는 성경말씀과 친북좌빠 빨갱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6.25 기념 기도회이네요.


반대편에서는 촛불집회를 생중계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할렐루야를 외치고 계시는 모습을 뒤로하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 ?
    파란바람 2008.06.26 10:39
    모두 애쓰셨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 ?
    손은정 2008.06.26 11:39

    우리도 오늘 밤에는 나갈려고요....성문밖티브이 역할을 해주어서 고마워요..
  • ?
    란신 2008.06.26 20:46
    그동안 다리 아프다는 핑계등 이런저런 핑계로 참여 못했는데..
    이대로 있을수만 없어서 참석했네요

    막상 참석해보니 첨에 처음이라 어찌할줄몰라 두렵기도하고 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친 사람도 나오고 소화기에 물대포까지...
    참 맘이 무겁고 안타깝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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