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69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지난 전교인 여름수련회 공간에
심겨진 접시꽃(?)이 활짝 피었드랬습니다.
그 뜨거운 여름 볕에도 자신의 삶을 화사하게
살아내는 꽃이 아름답기 그지없더군요.

오늘은 교회 사무실에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지 않습니다.
선풍기 한 대를 독점하여도
멈추지 않던 땀줄기였는데...
결코 길지 않는 더위의 날들이 지나 가는 듯합니다.
뭐 폭염이 다시 반복되더라도 그리 놀랠 일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지나가겠죠....

창 너머 매미들은
얼마 남지 않는 자신의 삶을 채우기 위해
죽어라 울어대고...

한 여름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순간에도
생명은 저마다 삶의 달음박질을 합니다.

다음 생을 위해 꽃가루를 떨어트리는
폭염 속의 한 송이 꽃과 울어대는 매미의
하루가 우리 인생 같습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1 콘서트가 있답니다. file 임도사 2009.06.19 1874
730 봄 눈 온-오는 아침에 1 file 파란바람 2010.03.10 1874
729 ㅋㅋㅋ 3 다정이 2009.01.05 1876
728 삶의 환란속에서 너무 힘이 듭니다 주경순 2012.04.04 1876
727 이 땅에 대립과 전쟁의 기운이 거두어 지길 기도합니다. 1 파란바람 2010.11.24 1880
726 샘터강화올레후기(2)-민박집에서 보낸시간 file 이경 2009.10.07 1881
725 김동우가 드디어 눈을 떴네요^^ 6 유목민 2009.02.23 1882
724 지난 한 주... 4 맑은흐름 2009.04.06 1882
723 싸움을 응원하는 마음 3 임도사 2010.01.20 1882
722 새해인사 2 파란바람 2011.01.11 1882
721 ^^ 3 다정이 2008.10.29 1884
720 상추쌈 먹고 난 오후에...그냥... 3 맑은흐름 2009.06.22 1885
719 10월 보따리 풍경 1 못난이 2009.11.01 1885
718 샘터 토요일 4시 헌신예배준비로 모입니다 2 형탁 2009.05.13 1886
717 인사드립니다^^ 4 란신 2009.03.10 1887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