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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습니다.
이사: 슈프레강에서 라인강으로 혹은 새수도에서 구수도로...
산희가 오마이블러그2.0뉴스에 떳어요.ㅋ
송효순집사님이 주신 생일편지
생태적 삶과 실천을 위한 교육
69년닭띠모임 2013계획
"어둠은 빛을 품고 빛은 어둠을 낳는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소식지입니다
선교위원회 2015년 사업계획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두 시간 참여한 `생명평화순례 100일
산뜻한 홈페이지, 감사해요~~
농구선수 한기범씨랑 사진찍었어요.
슬픔과 연민
[광고] 기타워크샵 개시합니다(3월 27일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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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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볓빛, 달빛말고는 어떤 빛도 있을 수 없는 그 칠흑같은 어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결마저 잔잔한 깊은 밤에 갑판에 올라가면, 너무나 캄캄해서 지금 내가 밟고 있는 곳이 갑판위인지 땅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한 발자욱만 밖으로 내밀어도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죽을 수 있는, 삶과 죽음이 그토록 내 몸에 뼈저리게 느껴진적이 없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사람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너무나 힘든 뱃일을 마치고 뭍에 올라 왔을 때 했던 말이 <내 죽지 몬해 살았다>던 그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지는 가을입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관에 못 박는 소리라고 하던데요...시골에는 아직도 뒷문을 열고 몇 발자욱 걸으면 조상님의 무덤이 있기도 하던데요, 삶과 죽음은 너무나도 가까운 이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