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65 추천 수 0 댓글 2
Atachment
첨부파일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벌써 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마음이  분주해서인지
시린 손은 굳어가며
찬 바람 속 교우들의 안전도 염려됩니다.
기도하며 평안을 구해 보지만
보이지 않으니 주께서 보살피시리라
그저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
그저 믿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나의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영원도...
믿음하나면 족하다는 마음입니다.

과거는 후회를 곁들여 남고
현재는 시련의 실바람이 불고
내일은 안개에 덮인 희망이 기다리고...

강하고 큰 믿음 하나면 모든 삶에 과한 양념이 될 듯 합니다.
삼일 지난 2013년 믿음이라는 양념을 삶의 중심에
그냥 아무 생각없이 쏟아 부어 봅니다.

양교우님 수술 들어가기 위해
보호자로 갔습니다.
한참을 이야기 하는데 힐링을 이야기하십니다.
좀 더 잘하고 싶고 변하고 싶은 삶을 갈망하는 모습 역력했습니다.
지금쯤 깊은 마취 상태일 것입니다. 문자가 왔거든요.

찾으면 찾을 것이라 했는데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행복을...
지금껏 행복한 순간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하시는데...
구하면 주실 것이라 했는데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존재의 의미를...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 했는데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문을....

하나님의 이름에서
예수의 이름에서
성령의 이름에서

아무것도 구하지도 찾지도 열어보지도 않으면
아무것도 구하지도 찾지도 보지도 못할 것입니다.

목사로서
해 줄 수 있는 건
기도와 빛이 저기 있다고 말 해 주는 것뿐.
구하고, 찾고, 여는 건 온전히  자기 몫이라고... 떠넘기고.

대신 구하고, 찾아주고, 열어주고 싶은데
그건 오버라고 하나님이 그러시네요.
별 수 없지요.
그분이
그건 그와 자신의 일이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서로를 보고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작은 믿음 하나면 될 것이라 믿어봅니다.

역시 믿음은 좋은 것 같습니다.
만병통치약.
삶이 거시기 해도 확고해 지게 하는...

자본과 권력에 깨어져 나가는 강정의 구럼비 바위지만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가 더 확고해 지는 것처럼...

  • ?
    파란바람 2013.01.04 06:33
    아멘~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코멘트는 10자이상 적으라네요..이런법은 누가 만든거야?ㅎ
  • ?
    산채비빔밥 2013.02.02 23:01
    아멘~~~~~~~~~~~~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1 캄보디아에서... file 미리내 2014.02.11 3617
850 힐링 평화콘서트를 소개합니다. 고성기 2012.12.05 3614
849 헌신예배 주보표지글(가안) 1 file 형탁 2012.07.23 3614
848 내일은 어느 주일보다 재밌고 신날거예요~ 손은정 2008.03.08 3606
847 안녕하세요. 울산에서 지난 12일 예배 참석했던 현대차 노동자 입니다. 1 file 생활수행 2017.11.19 3605
846 "왕이 태어났습니다" 4 이유재 2008.07.09 3582
845 衆人皆醉 我獨醒 2 아독성 2008.03.23 3554
844 호박씨 깠어요 ^^* 6 file 못난이 2008.03.12 3545
843 똥글이표 굴젓 성공!! ^^ 10 file 울산댁 2008.03.27 3530
842 해성엄마와 연심씨의 위로방문 4 file 고양댁 2008.03.26 3517
841 다람쥐회 30차회기 정기총회 안내입니다. 1 file 다람쥐회 2008.03.06 3515
840 송효순 집사님 감사합니다 1 산에돌 2014.06.22 3478
839 스파게티와 와인 5 file 헤롱샘 2008.03.04 3446
838 푸념 산에돌 2013.12.28 3434
837 환상의 세레머니 2 한산석 2012.10.21 343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