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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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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 안녕하세요. 울산에서 지난 12일 예배 참석했던 현대차 노동자 입니다. 1 | 생활수행 | 2017.11.19 | 3487 |
910 | 기독여민회에서 보내온 공문입니다. | 형탁 | 2015.01.11 | 4491 |
909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소식지입니다 1 | 형탁 | 2015.01.11 | 3902 |
908 | 선교위원회 2015년 사업계획 | 형탁 | 2015.01.11 | 3909 |
907 | 반짝이 부서 2014년 평가 및 2015 계획 | 형탁 | 2014.11.02 | 4236 |
906 | (공지사항)성문밖교회의 서로살림 마을축제 참가가 취소되었어요. 1 | 형탁 | 2014.10.06 | 5183 |
905 | 교인수 확대에 총력을....!! 9월28일 선교위원회 회의록 1 | 형탁 | 2014.09.29 | 4254 |
904 | 산업선교회 '품'프로그램에 성문밖교회에서 지원자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 형탁 | 2014.09.05 | 4501 |
903 | 영등포산선 노동자 품 6기에 초대합니다^^ 1 | 홍윤경 | 2014.08.15 | 4716 |
902 | 송효순집사님이 주신 생일편지 | 파란바람 | 2014.07.06 | 4005 |
901 | 밀양으로 가는 긴급연대버스 참여소감입니다. 1 | 김여옥 | 2014.06.30 | 3462 |
900 | 6월이 가기 전에 #2 | 바다별 | 2014.06.30 | 3085 |
899 | 6월이 가기 전에 #1 | 바다별 | 2014.06.30 | 3166 |
898 | 선교위원회의 한 사람으로 밀양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 봅니다 1 | 산에돌 | 2014.06.22 | 3545 |
897 | 송효순 집사님 감사합니다 1 | 산에돌 | 2014.06.22 | 3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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볓빛, 달빛말고는 어떤 빛도 있을 수 없는 그 칠흑같은 어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결마저 잔잔한 깊은 밤에 갑판에 올라가면, 너무나 캄캄해서 지금 내가 밟고 있는 곳이 갑판위인지 땅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한 발자욱만 밖으로 내밀어도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죽을 수 있는, 삶과 죽음이 그토록 내 몸에 뼈저리게 느껴진적이 없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사람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너무나 힘든 뱃일을 마치고 뭍에 올라 왔을 때 했던 말이 <내 죽지 몬해 살았다>던 그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지는 가을입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관에 못 박는 소리라고 하던데요...시골에는 아직도 뒷문을 열고 몇 발자욱 걸으면 조상님의 무덤이 있기도 하던데요, 삶과 죽음은 너무나도 가까운 이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