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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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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 [공지] 사진 올리실때 용량을 확~ 줄여서 올려주세요 ^^ 1 | 헤롱샘 | 2013.10.18 | 3206 |
865 | 밀양은 지금 고립되어 있다_ 이번주 주보글 ~ 1 | 산채비빔밥 | 2013.10.18 | 2406 |
864 | 시와 음악이 있는 인도여행 2 | 한산석 | 2013.10.17 | 2818 |
863 | 부서구성네 관하여 3 | 성문밖스포츠 | 2013.10.17 | 2115 |
862 | 핵발전소 세대 | 고성기 | 2013.10.16 | 2699 |
861 | 사랑하는 행복 | 고성기 | 2013.10.16 | 2140 |
860 | 새벽에 글 올립니다 1 | 고야 | 2013.10.14 | 2291 |
859 | 새벽에 일을 끝내고 6 | 고야 | 2013.10.01 | 2500 |
858 | 추석나절 정령치에서 3 | 고성기 | 2013.09.25 | 2447 |
857 | 시편 90편과 묘비명쓰기 2 | 경순 | 2013.09.16 | 2813 |
856 | 가끔 몸이 아플 때 | 고성기 | 2013.09.14 | 2298 |
855 | 비오는 저녁에 대리운전 2 | 고야 | 2013.09.13 | 2516 |
854 | 주보에 올리는 글 _성문밖 삶의 소리 | 형탁 | 2013.09.13 | 2713 |
853 | 긴추석... 놀 궁리 ^^ 7 | 똥글이 | 2013.09.11 | 2348 |
852 | 이번주 책소개 글입니다 _ 집으로 돌아가는 길 _ 헨리나우웬 | 형탁 | 2013.08.31 | 2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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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당시보다 일 이 주 뒤가 더 힘들더군요.아버님 돌아 가시고 보름 넘게 잠을 잘 수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돌아 가신지 25년 진짜 그 세월이면 육신이 흙이 되셨지 싶습니다.부모님께 감사보다 많은 원망과 아쉬움이 있었으나 세월 속에 이젠 다 그리움이고 아쉬움이네요.
떠나신지 25년이지만 요즘에 당신의 삶을 통해 들려 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 때 그래서 그렇게 힘드셨구나! 그런 마음으로 사셨구나!
그런 한계와 어려움이 있었구나!'어려서 느낄 수도 알 수도 없었던 그분들이 삶이 느껴지고 보여 그 속에 많이 아쉽답니다.
남겨진 자의 몫은 떠난 사람의 몫까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의미있게
사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여동생이랑 부모님 그리운데 모습 아련해 많이 아쉬운 날들이 많았기에 조카는 사진이나 영상 등 조카의 흔적을 모았답니다.
건강 잘 추스리시고,소중한 누군가 즉음 고개 넘어 가고 나면 원망보다 미안함과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듯 싶습니다.
그 미안함과 아쉬움으로 곁에 살아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 대한다면 누가 먼저 떠나든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 없겠지요.
이 좋은 봄날 먼 길 떠나신 아버님 영면하시기를 바라고,
불꽃희망님 건강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