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누리에 연둣빛 싱그러움 가득하네요~~
회식이라 늦은 랑이 기다리면서
책상에 앉아 이것 저것 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성문밖의 주보가 보여
처음엔 눈에 띄는 것 몇개만 보다가
우연히 제가 처음 교회 출석했던
2004년6월6일 주보를 보게 되었지요
그렇게 하나하나 보다
주일별로 정리하다보니
중간에 많은 부분이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많았음에
마지막으로 출석한
2009년1월18일 주보가 있더군요
처음과 끝 주보 그사이에는
경복궁 환경주일 첫 예배 때 따사로운 햇살 아래 먹었던 유부초밥이 생각나고
주현이가 은수와 해솔이가 태었났으며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여 꼭 들어보고 싶었던 아웃사이더 공연소식도 있고
세상의 고통도 아픔 소식들을 보면서
성문밖 식구들의 지나온 삶이 성문밖 역사와 함께 이렇게 흘러가고 있었구나 싶어지며 앞으론 어떠한 소식들이 올라 올까 궁금해지네요 ㅋㅋ
성문밖과 식구들에게 좋은 일이 주님의 은총 가득한 소식들이
세상에는 평화가 주님과 함께하는 소식들로 가득하길요
연심씨의 성문밖 사랑이 글 속에 녹아있네요~
오늘도 충만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