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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 너는 살고 있을 것이다.
예레미야서 1:4-10
4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5 “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도 전에 너를 선택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거룩하게 구별해서, 뭇 민족에게 보낼 예언자로 세웠다.” 6 내가 아뢰었다. “아닙니다. 주 나의 하나님, 저는 말을 잘 할 줄 모릅니다. 저는 아직 너무나 어립니다.” 7 그러나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직 너무나 어리다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그에게로 가고, 내가 너에게 무슨 명을 내리든지 너는 그대로 말하여라. 8 너는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늘 너와 함께 있으면서 보호해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9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고,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맡긴다. 똑똑히 보아라. 오늘 내가 뭇 민족과 나라들 위에 너를 세우고, 네가 그것들을 뽑으며 허물며, 멸망시키며, 파괴하며, 세우며 심게 하였다.”

ex) 예언자의 질책
어느 산골 마을을 점령한 사령관이 촌장을 불러 말했습니다. “당신네 마을엔 틀림없이 적을 이롭게 하는 간첩 한 놈이 숨어 있소. 당장 그자를 붙잡아 우리한테 넘기시오. 안 그러면 당신네 마을 전체에 그 책임을 추궁하겠소.” 사령관의 말에 촌장은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아닌게아니라 마침 그 마을에는 낯선 사내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내는 사령관이 지목하는 간첩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선량하고 결백해 보일뿐더러 마을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 하다간 마을 전체의 안녕이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기에 촌장은 곧바로 마을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며칠 동안 계속되었지만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촌장은 마을의 교회를 찾아가 목사와 의논을 하였습니다. 목사와 촌장은 하룻밤을 꼬박 새며 성경을 뒤적였고, 마침내 그 해답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이 죽음으로써 민족이 구제됨이 낫다.” 성경 구절에 따라 촌장은 결국 사내를 점령군에게 인도해 버렸습니다. 그날 밤 온 마을에 비명이 울려 퍼질 정도로 끔찍한 고문을 받다가 결국 그 사내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어느 날, 예언자가 촌장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신은 20년 전 그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고나 있소?” “예?” “그 사내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당신네 민족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셨소. 그런데 당신은 그분을 적에게 넘겨 죽게 만든 거요!” 촌장이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전들 그때 무슨 수가 있었겠습니까? 성경도 살펴보았고, 목사와 나는 거기에 쓰여 있는 대로 행동했을 뿐인걸요.” 예언자가 호통을 치며 말했습니다.
“이 멍청한 양반아, 그게 실수였어! 성경만 뒤적일 게 아니라 그분의 눈을 들여다보았어야지!” “.....” 촌장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소금 1』중

  예화의 예언자가 사내의 눈을 들여다보라는 말은 그 산골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내의 삶의 내용을 말합니다. 예언자는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연민, 함께 만들어가는 꿈에 대한 진실한 마음과 실천을 보고 사람을 알아 봤어야 한다고 성경을 왜곡해 받아들인 촌장을 나무랍니다.

성경에는 예언자들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는 장면들이 몇 군데 나옵니다. 모세, 이사야, 에스겔, 등 대부분의 예언자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민족의 역사 앞에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예레미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예언자들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을 때의 장면이 비슷한 내용으로 이루어 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에서 예언자가 깨달아야 하는 계시가 무엇이며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예언자는 우주만물에 현존하여 계시며 자기계시를 하시는 하나님을 깨닫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계시란 하나님께서 시대의 상황 속에서 자신의 뜻을 깨닫고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예언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들었고 보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아무도 하나님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자신들이 존재하는 문화와 상황에서 하나님의 자기전달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물건을 보여주기 위해 보자기를 풀어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주만물 안에 현존하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신비와 그것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방식에 대한 ‘심층적 깨달음’을 계시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교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은 특수한 족속을 선택하고, 특별한 계시를 그들에게 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한 생각 속에 나타난 것이 선민의식입니다. 이러한 선민의식 속에 스며있는 생각은 히브리인들, 그 이후에는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하나님을 유일신이나 남성 신으로 규정하고, 자연으로부터 분리되어 지구 어디엔가 존재하는 신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주만물로부터 분리된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특별한 선택과 은총을 주었다고 믿었습니다. 자신들은 다른 무엇과는 다르며 구별되었다는 생각은 궁극적인 신성한 우주공동체를 파괴하여 버렸습니다. 우주가 궁극적인 공동체로 존재한다는 것은 신앙에서뿐 아니라 과학이 밝혀 놓은 것에서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과학이 인간 사회에서 많은 부분 왜곡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면 과학은 우리에게 변화하는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었고 깨닫게 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과학은 우주의 폭발과 확장, 만유인력의 에너지 속에서 지구공동체는 수 억 만 년의 시간 동안 변화와 변화를 거듭하여 왔다는 것을 우리로 알게 합니다. 우주는 폭발과정이 있었고 그 순간 서로에게 끌리는 결속과정도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우주만물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아이작 뉴튼은 만유인력이라고 불렀습니다. 뉴튼은 이 인력의 법칙이 어떠한 것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 끌어당기는 힘이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 어떻게 존재하는지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주 만물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서로 끌어당기며 지금도 성장하고 확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고난회 소속 신부이며 문화사가, 지구신학자인 토마스 베리 신부는 우주의 폭발과 확장, 인력 속에서 우주의 “대자대비의 곡선”을 이야기 합니다. 즉, 우주가 확장되면서도 끌어당기고 있는 모습은 서로의 위대한 결속력을 말해 준다는 것이며, 이것은 또한 우주의 자비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조금의 오차가 있어도 우주는 계속 폭발해 버리거나 완전하게 쪼그라져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러한 우주의 대자대비의 곡선, 확장과 끌어당기는 곡선은 다양한 형태의 지능을 갖게 하였고 특히 인간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능력과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하였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베리 신부는 우주의 모든 만물은 궁극적으로 신성한 공동체로 아주 친밀한 공감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우주의 모든 만물을 매우 밀접하게 하나로 연결시켜 놓았기 때문에 지구공동체에서 소외란 불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은 "우주의 통전적 공동체(an integral community of universal )”를 전제하고 이해되어야 합니다.

피오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라. 그 피조 세계 전체와 그 안에 있는 모든 모래알들을 사랑하라. 동물들을 사랑하고, 식물들을 사랑하며, 모든 것을 사랑하라. 당신이 모든 것을 사랑하면, 당신은 모든 것 속의 하느님이 신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우주 만물에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어느 특정 인간들이나 멋진 풍경 속에만 나타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 하나하나에 스며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현존은 우주 만물 안에 이미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를 보는 것보다 전체를 보고 전체 안에서 들려지는 소리를 들을 때 하나님을 좀 더 가깝고 깊게 알 수 있고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또한 모든 우주 만물에게 들려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의 부르심과 선택은 어느 특정한 시대나 상황, 특정한 인물로 국한 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은 모든 시대 모든 사람에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통전적 공동체 안에서 예언자를 부르실 때 성경의 예언자들은 하나같이 ‘저는 어린 아이와 같습니다’라고 발뺌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는 아직 너무나 어리다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그에게로 가고, 내가 너에게 무슨 명을 내리든지 너는 그대로 말하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의 말에 아랑 곳 하지 않고 예언자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그 안에 현존하는 자신의 계시에 충실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운명적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지나고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보는 신학자들은 이를 생태대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우리 인간은 신생대 전체기간동안 생겨난 주요한 생명체들의 다수를 멸종시켰고 멸종으로 몰아가는 힘을 이미 가동시켜놓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를 살펴보면 전쟁과 분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자연재해 또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사회의 흉악한 범죄도 쉴 세 없이 나타납니다. 남북은 분열되어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휴전상태에 있고,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무기를 팔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자본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사람들의 영혼을 송두리째 질퍽한 늪 속에 빠뜨려 놓고 헤어 나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인간과 과학은 자본의 노예가 되어 자연의 모든 것을 개발과 이익의 수단으로 전락시켜 버렸습니다. 이러한 파괴는 서양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며 인간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아닙니다. 신생대의 생명체들에 대한 파괴는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들이 ‘나는 아직 어립니다’라고 물러 설 때 어쨌거나 너 자신은 너의 시대의 그 모든 상황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주의 통전적공동체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받아들일 때 예언자가 깨닫는 계시는 분명해 질 것입니다.

예언자가 하나님께서 자기계시를 해 놓으신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을 깨달았다면 그 선택과 부르심에 대한 목적과 삶의 방향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의 목적은 8절에 “너는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늘 너와 함께 있으면서 보호해 주겠다.”에 나타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임마누엘”과 “보호”에 있습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말로 예수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말합니다. 예수의 성육신은 파괴되는 우주의 통전적공동체에 대한 신성한 합일과 충만을 다시 한 번 확증하는 하나님의 증표입니다.

엡 4:10 내려오셨던 그분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려고, 하늘의 가장 높은 데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십니다.

궁극적인 생명의 존재 하나님의 모든 현존이 충만하게 스며 있는 모든 우주 만물은 예수의 성육신과 그의 부활과 승천으로 영원한 충만 속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의 가장 높은 데로 올라가신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이제 아무도 그 무엇도 만물의 신성함에 대적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택하심과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엡 1: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입니다.

우주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한 존재로 믿으며 오늘을 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깨달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만물과 자신이 분리되거나 차별이 없는 운명 공동체로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믿음의 선배인 예레미야는 자신에게 주어진 예언자로서의 삶을 자신의 시대에 살아내기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9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고,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맡긴다. 똑똑히 보아라. 오늘 내가 뭇 민족과 나라들 위에 너를 세우고, 네가 그것들을 뽑으며 허물며, 멸망시키며, 파괴하며, 세우며 심게 하였다.”

모든 민족과 나라들 위에 세워진 깨달은 사람의 삶이 있습니다. 그것은 운명공동체를 파괴하는 모든 죄악들을 나의 내면과 삶에서 뽑아내고 허물고 멸망시키고 파괴하는 것입니다. 죄는 권력입니다. 자신의 힘을 의지하고 과시하며 세상의 작고 연약한 사람들이나 생태 생명체를 짓누르고 억압하며 파괴하는 행위와 욕망은 철저하게 거부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 안에 용서와 사랑, 정의, 섬김을 세우셨고 모든 우주공동체 안에 영원한 생명을 심으셨고 나누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부인하고 따를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로 모였습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주 만물에 확연하게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현존을 온 몸으로 느끼며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의 삶을 생각해 보면 어쨌거나 우리는 하나님의 현존 앞에 살게 될 것이며 하나님을 거부하는 죄악들을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한 주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충만하게 경험하면서 세상에 난무하는 불의하고 악한 모든 것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며 부활의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시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하게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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