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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17:10

사순절 첫 번째 주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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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첫 번째 주일 묵상

끝없는 논쟁, 무엇이 그리스도의 길인가?

 

당신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스승이신 예수님을 향한 제자들의 고백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고백을 받아들이시며 숨겨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셨다. 자신은 고난과 죽음이 길을 가겠지만 그것은 새로운 차원의 생명을 여는 부활의 길이 될 것이라고. 그러나 베드로를 위시한 제자들은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항변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를 사탄!’이라고, 하나님의 일이 아닌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며 꾸짖으셨다.

 

한글 성경을 보면, 베드로는 간청 드리고 예수님은 꾸짖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베드로의 간청이나 예수님의 꾸짖음을 뜻하는 단어가 그리스어 성경에서는 동일하다(그리스어 동사는 epitimao, 엄중히 경고하며 꾸짖다). 그러니 제자들은 예수님의 결심에 대해 예수님은 제자들의 반응에 대하여 서로가 서로를 엄중히 경고하며 꾸짖은 것이다.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일대 논쟁이 벌어진 것이다. 세상에 구원을 가져오기 위하여 그리스도는 과연 어떤 운명을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는 것이 논쟁의 주제였다.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의 길을 말했고 제자들은 영광의 길을 말했다. 이 같은 논쟁은 현재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우리 안에서도 끊임없이 반복 되고 있다. 이번 2015년 사순절 기간에 우리 다시 한 번 그 논쟁 속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과연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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