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을 빕니다.
이번 주초에 감기몸살이 다시 찾아와서
좀 쉬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좀 늦었습니다. 최송합니다.
반주자 복중에 있던 하람이가 주일 오후에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고
다음 날 김수환 추기경 할아버지가 하나님께 귀향했습니다.
아기를 보내기에는 너무 안타깝고 부모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추기경의 죽음은 참 아름다운 마무리란 생각이 듭니다. 귀감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이 땅에 보내어진 시간 동안, 겸손하게 보내신 분을 뜻을 쫓아
살려고 무던히 애썼기 때문이겠지요...
사는 날 동안,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가르쳐주고 가신 분이 계셔서
우리는 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