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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그 환상을 향하여

내 꿈을 깨우지 마라
동쪽 하늘에서 태양이 뜨기 전에는

내 환상을 깨뜨리지 마라
네가 저지른 살인을 깨닫기 전에는

내 동화 속 해피엔딩을 유치하다 말하지 마라
네가 얼마나 무자비한 마음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어제 내 살을 뚫은
너의 포탄은 피 흐르는 내 가슴에 파묻히고 ...

나의 꿈과 환상 속에서 너는 친구가 된다

찢기고 터진 형제의 살과 피를
너의 그 잔인한 가슴과 버무려
평화로 허기진 배를 채우려 한다 환상 속에서.

깨워도 깨지 않는 환상은
언젠가 현실이 될 것이다
너와 내가 오늘 숨을 쉬는 것처럼.

평화, 그 환상을 향한
나의 몸을 흔들어 깨우지 마라.
총소리에 일어난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멈출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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