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1주일풍경

by 김희룡목사 posted Mar 14,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1. 사순절 네 번째 주일이다. 사순절 네 번째 주일의 이름은 LAETARE, 기뻐하라는 뜻이다. 누구와 무엇을 기뻐하는가? 오늘은 성문밖교회 창립 41주년이니 기쁜 날이다. 더구나 성문밖교회의 창립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세월호 가족들이 오셨다. 그리고 120일 넘게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파인텍 동지가 왔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기뻐한다. 이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것이 성문밖교회의 존재이유다.




2.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오신 오상열 목사님이 설교해 주셨다. 본문은 누가복음 10:25-37절,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다.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제사장과 레위인은 외면하였고 이방인으로 치부되던 사마리아 사람이 구해주었다는 이야기다. 오상열 목사님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죄가 무엇인지 물으셨다.




첫째, 구조불이행죄! 프랑스에서는 징역 3년에 해당한다고 하셨다.


둘째, 종교적 지도적 그룹에 있던 제사장과 레위인이 고난 받는 자를 외면함으로써 그들을 부정한 자로 분류했다.




3. 파인텍 차광호 동지가 와서 성문밖 41주년 축하의 인사와 연대를 호소했다. 차광호 동지는 구미 공장에서 408일의 고공농성을 통해 노사합의를 이끌어 냈었다.




4. 오랜 만에 세월호 가족들이 오셨습니다. 축하의 인사와 4.16재단을 설립할 계획을 설명해 주셨다.




5. 식사 후 큰 사랑방에서 세월호 가족들, 그리고 파인텍 차광호 동지와 간담회를 가졌다.




6. 세월호 어머니들이 성문밖 여성 교우들에게 손수 만드신 세월호 리본을 선물로 주셨고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