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8 16:57

2018.04.15주일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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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주일은 부활절 이후 2번째 주일, Miserikordias Domini, 주님의 자비가 온 땅에 가득하다고 고백하는 시편 33편 5절에서 온 이름입니다.  특히 이번 주일은 성문밖교회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매년 지켜오는 세월호 기억주일이었습니다. 올해는 두루마실 부서가 헌신예배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주일에 나눈 말씀은 로마서 8장 28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슬픔도 있고, 기쁨도 있고, 빛도 있고, 어둠도 있으며 성공도 실패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운명을 이룹니다.


그러나 우리는 슬픔이 닥치면 슬픔이 우리의 운명인 것처럼, 기쁨이 닥치면 기쁨이 우리의 운명인 것처럼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운명이 아닌 운명을 이루는 개별적 사안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운명은 기쁨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고 빛도 아니고 어둠도 아니요, 성공도 실패도 아닙니다. 우리의 운명은 하나님의 선을 향해 나아갑니다. 바울은 그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 수 있으려면 눈에 보이는 상황에 매몰되어선 안 되고 삶을 긴 호흡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운명을 선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필요합니다.

2.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반가운 얼굴이 보입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총무로 수고하셨던 신승원 목사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김정순 집사님의 돌돌이도 사진에 나왔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자주 봐요~^^ 성문밖 놀이터 아이들이 그린 포스터도 있습니다.

3. 오후 4시 16분 안산합동분향소 세월호 4주기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이현아목사님은 성찬집례위원으로 손효정집사님은 성찬분병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4월이지만 추워서 고생했습니다. 이제 철거될 분향소에 들러 세월호 아이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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