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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하는 화가
먹이를 덮치는 맹수 처럼
내 몸을 물어 뜯으려 할 때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마음의 눈을 들어 맹수의 눈을 보듯
그 화를 직시하라.

그래도 진정이 안 되어
온 갖 생각과 감정이 뒤 엉켜
감정세포 하나하나를 찢고 짓밟고 있을 때

말을 아끼라.

3분의 침묵으로 버티라.

하나님은
나를 그리고 계신다.
화를 품고 소리지르고 있는 내 모습은 그리 썩 좋은 모습은 아니리라.

화를 내지 않을 수는 없지만
더 성숙한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화를 다스리는 모습 아니겠는가...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있는 나는
부러진 연필에 지나지 않으리라...

"하느님의 연필, 그것이 바로 나이다.
하느님은 작은 몽당연필로 좋아하는 것을 그리신다.
하느님은 우리가 아무리 불완전한 도구일지라도,
그것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신다." - 마더 테레사

아름다운 세상은 나로부터....


*사진은 그 언젠가 갔던 인도의 콜카따에 있는 마데 테라사가 안장되어 있는 수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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