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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문밖 교우들의 친구가 되어 버린 송다윗군이 지난 주일 대략 50분간 머물다 떠나갔습니다. 본인의 계획에 따르면 11시 주일 공동예배를 함께 드리고 싶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오전 10시 교사예배에 참석한 뒤 일찍 오신 몇 몇 교우들을 만나 기념 사진을 남기고 아쉽게 떠났습니다.


만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송다윗군이 남기고 떠난 편지를 교우들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문밖 공동체 여러분,


필승! 공국학사사관 후보생 송다윗, 문안 인사 올려 드립니다.

사실 오늘 교사 예배 때 들어갔고, 지금도 직접 서서 인사 드려야 마땅하지만, 귀영버스를 잡으려니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달랑 편지 하나로 대신해서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전 탈없이 잘 훈련받고 있습니다. 가입대 기간을 포함한 13주 중 8주를 마쳤고, 그에 따라 잠시 특별외박을 나왔습니다.

사실 머릿속에서 그린 하이라이트가 성문밖 예배에 동참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은 참 아쉽군요!


훈련단에서 성문밖을 생각했음을 물론이요, 그간 해주신 격려의 말씀 덕에 힘도 생깁니다. 특히 이번에 편지 써주신 박덕순 집사님과 장다순 집사님, 그리고 함께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 제대로 된 답을 써야 하는데, 저도 편지 쓰는 능력은 부족하군요. 엉성해도 귀엽게 귀엽게 봐주십시오.


주소를 알려 드리지도 못했는데 상록수에서 응원편지가 도착했을 때, 저는 알았습니다. 연애편지 받는 다른 동기들보다 제가 더 든든한 빽이 있다는 것을요.


앞으로 기본훈련 5주가 끝나면 특기훈련이 시작될텐데,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때부터도 주말외출이 가능할 수 있답니다. 훈련장소가 서울이 아니라도 경기권은 될 터이니, 그때 성문밖의 반가운 얼굴들을 보러 꼭 오겠습니다.


그때까진 잠시 짧은 작별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2018.04.22. 송다윗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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